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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Korea의 교육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교육 이야기

영화 꿈나무를 위한 꿈의 무대, '2025 Dream Stage'

2026. 01. 06

조회 462

 

Walt Disney Company Korea가 후원하고 JA Korea가 운영하는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는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현직자의 멘토링 및 영화 제작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12월에는 6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최종 시사회가 열렸는데요, 작품에 대한 남다른 고민과 도전 정신으로 무장한 4개 팀의 작품이 상영됐습니다.

 
 
 
🎥어떤 작품이 상영됐을까요?
소네트 - 살 수가 없다!!
 
“막상 그를 사고 나서야 깨달았다.”

 

‘정말 좋아하던 사람의 마음을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돈을 모았던 지난 시간’, 그의 사랑이 눈앞에서 품절되며 그 동안의 노력은 한 순간 물거품이 되고 만다. 현실을 부정하며 그를 어떻게든 잡아두고자 하지만 그제서야 깨닿고 만다. “살 수가 없다.”

고잔시네마 - 우버
 

“죽고 싶다. 안 아프게 죽는 법 없나?”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외면과 따돌림을 겪으며 혼자 견뎌 오던 ‘소정’이 AI ‘우버’라는 존재를 만나 점점 그 관계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된다. 단순히 기술적 소재로 한 SF적 상상에 머무르지 않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만들어 내는 의존은 어떤 비극을 불러내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인간의 감정과 이성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그려내고자 했다.

해무 - 해무海舞
 

“해안선 너머 해무(海霧) 도깨비가

사람들을 데려가고 있어.”

 

<해무>는 국가폭력에 의해 사라진 이들의 흔적을 어린 소녀의 시선으로 좇으며, 현실과 설화, 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잊혀진 기억을 복기시키려는 조용한 투쟁이다. 해무라는 흐릿한 안개 속에서 침묵 혹은 만들어진 환상을 강요당하던 미영은, 작품의 끝에서 해무를 추며 설화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그제야 제주 해안선에 드리웠던 안개는 서서히 걷히고, 오래도록 억눌려 있던 진실의 윤곽이 비로소 드러난다.

Orea(오래) - 가족, 되어드립니다
 

“우리는 어떻게

서로의 가족이 되어줄 수 있을까?”

 

이 영화는 현대 사회에서 ‘가족’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피를 나눈 전통적인 가족의 틀을 넘어, 함께 시간을 나누고 마음을 보듬으며 살아가는 존재라면 누구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상영부터 GV까지

시사회는 감독을 포함한 팀과 그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개의 작품을 감상하고, 제작한 팀에게 작품에 대해 물어보는 GV(Guest Visit)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영화를 제작하며 경험한 것들, 그리고 작품에 녹여낸 다양한 생각들을 나눴습니다.

Q. 작품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요?
 
소네트 이주아 감독 '모든 걸 살 수 있는 앱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해 요즘의 사랑 얘기를 녹여낸 작품입니다. 각자에게 사랑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했습니다.
 
고잔시네마 박서연 감독 우리 모두 기술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요. AI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해무 이정현 감독 역사적인 비극을 단순한 사건이 아닌 설화의 언어로 재해석하고자 했습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국 요괴들은 단순한 장치가 아니라 정치적, 군사적 폭력과 그에 맞선 저항의 정서를 은유적으로 품은 존재들로 기능합니다. 이들의 의미와 대사를 곱씹으며 당시의 비극을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마주하고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Orea(오래) 김지우 감독 가족이 되기 위해 시험을 치러야 했던 사회에서, 가족의 따뜻함을 원하는 세 주인공이 가족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데요. 관객 분들이 평소 생각하시는 가족의 의미와, 영화 속 저희가 담고 있는 가족의 의미를 번갈아 생각하면서 세 주인공이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를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고잔시네마 정서윤 촬영/조명감독 첫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대로 된 촬영 현장에 가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실제 영화 촬영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뛰었습니다. 뭐든지 처음이 어려운 법이라고 하잖아요? 첫 촬영이 사실 다섯 번의 촬영 중 가장 엉성했지만, 그래도 가장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소네트 이주아 감독 동료들과 함께 야외 촬영을 했던 게 떠오릅니다. 촬영 장소가 갑자기 바뀌었고, 소음도 심하게 들려 고생이 많았지만 고양이도 만나고 간식도 나눠 먹으면서 사소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해무 이정현 감독 아역과의 촬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혹여나 숲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의젓하게 연기를 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Q. '드림 스테이지'의 어떤 프로그램이 가장 좋았나요?

 

Orea(오래) 맹지율 스크립터 현직에 계신 감독님에게 직접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시나리오를 쓴 저보다도 깊게 몰입하시는 모습, 그리고 카메라 구도나 촬영 방법을 설명해주실 때 몸을 아끼지 않고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고잔시네마 박예린 음향감독 담당 선생님들께서 어렵거나 고민되는 점이 있을 때마다 잘 들어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셨던 것이 좋았습니다. 팀원들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했을 제작비 문제도 드림 스테이지가 있어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드림 스테이지'를 통해 어떤 미래를 그리게 됐나요?

 

해무 윤다나 조연출/배우 저는 배우를 꿈꾸고 있는데요. 연기과 입시를 하면 연습실에 갇혀 지내는 게 익숙한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언제나 어색하던 카메라와 조금 더 가까워지고, 영화라는 세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된 시간이라 의미가 컸습니다.

 

고잔시네마 정서윤 촬영감독 사실 저는 아직 명확한 꿈이 없지만, 제가 해본 적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건 소중한 일인 것 같습니다. 드림 스테이지는 제게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를 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때 영화라는 선택지가 늘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Orea(오래) 김민정 조연출 드림 스테이지를 통해 영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어요. 앞으로 영화 감독이 되는 게 꿈입니다. 미래의 제가 영화 곁에서 오래오래 일했으면 좋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영화에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더 큰 꿈의 무대로
드림 스테이지를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낸 청소년들은, 더 넓은 시야와 또렷한 시선으로 더 큰 꿈의 무대를 향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언젠가 더 크고 멋진 무대에서 만날 청소년들을 마음껏 기대해주세요. JA Korea는 영화 꿈나무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꿈의 무대를 준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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