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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이야기
2018 국제무역창업대회(ITC) 우승자 이승원학생 인터뷰
2018. 08. 29
조회 3,903
FedEx와 J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무역창업대회(ITC)가 올해로 벌써 12년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는 싱가포르에서 국제본선대회가 개최되었는데요. 아태지역 본선에 참여한 이승원 학생이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승원' 학생의 우승소감과 참가후기를 안들어볼 수가 없겠죠? 이승원 학생이 전하는 ITC 참가후기! 다 함께 확인해보세요.

Q. 먼저 1등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12년 만에 나온 한국 첫 우승자이기 때문에 JA Korea 역시 감회가 남다른데요. 먼저 1등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국제무역창업대회(ITC)에 출전하기 전 비즈니스, 무역, 창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치 못한 좋은 결과가 나와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대회 기간 내내 수상 욕심 보다는 ‘이 대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자’ 라는 마음이었기에 대회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결과를 떠나 대회기간 내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어서 의미 깊은 5일 이었습니다.

Q. 국제대회에서는 처음 본 친구와 같이 팀을 이뤄서 발표를 준비하게 됐는데, 같이 하게 된 소감과 서로의 팀워크는 어땠는지 얘기해주세요.
A. 이 대회에서 가장 좋았던 동시에 떨렸던 부분이 바로 파트너 추첨이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거나 일을 처리할 때 제 주관이 되게 뚜렷한 편인데, 처음 본 파트너도 저와 같은 성격이었습니다. 서로 주관이 워낙 강하다 보니 대회를 진행 하면서 의견 충돌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있었지만, 제 파트너도 대회 경험이 많은 친구라 다행히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배려하면서 합을 잘 맞춰갈 수 있었습니다.

Q. 국제대회에서 처음 주제(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웰빙 제품을 프랑스 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한 진입 전략 계획)를 본 순간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처음 주제를 봤을 때 걱정과 달리 아이디어가 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제가 어릴 때부터 파킨슨병으로 거동이 불편하셨습니다. 때문에 저는 중학교 때부터 노인 건강이나 사고 예방에 관한 문제들을 꾸준히 생각해왔었습니다. 주제 공개 후 파트너와 1시간 정도 아이템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때 고민도 안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템으로 가닥을 잡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Q. 승원 학생과 마찬가지로 다른 팀들도 모두 최선을 다해 발표를 준비했을 것 같아요. 현장의 분위기는 어땠었나요?
A. 먼저 같이 간 한국 친구들의 이야기를 하고싶어요. 지난 5일 동안 한국 친구들 덕분에 정말 즐거웠습니다. 같은 경쟁자의 위치에 있는데도 대회 전날 밤 방안에 둘러 앉아 서로 발표를 점검 해주는 등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ITC 대화방이 있는데 대회가 끝나고도 계속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말고도 다른 나라 친구들이 많이 있었지만, 대회 당일 까지는 서로의 일에 집중하느라 아쉽게도 제 파트너 말고는 많은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날 저녁에 음악에 맞춰 춤도 추고,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선물도 나눌 있는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 동안 많은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ITC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며 지금까지도 개인적인 연락을 꾸준히 나누고 있습니다.

Q. 이번 ITC에 참가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참가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 이 대회가 있기 전까지 저는 제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조금 부족한 편이었습니다. 다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도 오래 해왔던 공부이니까, 팀원들이 잘해줬으니까, 혹은 운이 좋았으니까 하고 생각하며 스스로를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에게 한 번도 도전 해보지 않았던 창업관련 분야의 ITC는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참가 전까지 겁도 많이 났고, 할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도 고등학생으로써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인 만큼 저의 한계를 시험 하고 싶어서 맨 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워크샵부터 국제대회까지, 장장 3개월 동안 저는 끊임없이 자극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ITC가 저에게 한국 최초 우승이라는 타이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이유이며, ITC를 평생 잊을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앞으로 ITC 참가를 고민하는 학생이나 ITC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은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A. 얘기하기에 앞서 저는 대회 심사위원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때론 날카로운 질문으로 당황하기도 했지만 대회가 끝난 후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심사위원의 직책을 떠나 인생 선배로써의 조언을 얻는 등 인간적인 교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여러 많은 대회를 나가봤지만 ITC 만큼 모든 심사위원님이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시고 열정을 다해 저희를 도와주시는 대회는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비즈니스나 창업, 무역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친구라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도전하길 바랍니다.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ITC는 제가 처음으로 나간 비즈니스관련 대회였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한 번 도전해봤으면 좋겠습니다. 5일이라는 짧은 기간 이었지만 ITC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제 스스로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꼭 참여하여 저처럼 많은 것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이승원 학생 인터뷰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ITC에 함께 참가했던 한국대표 참가자들의 소감도 함께 만나보세요!

김락영
전 이번 ITC가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배웠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한번 JA는 영원한 JA죠!
김고은
대회동안 챙겨주시고 편안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람들로부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저도 언젠가 JA처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김하영
ITC는 대회준비부터 다른 국가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까지 정말 여러 방면에서 제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6일동안 정말 감사했어요!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이경서
제가 이번 대회에서 여러모로 얻은 점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건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 것입니다! 성격, 능력, 비전, 그리고 열정까지 배워야 할 게 아직도 너무 많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진짜 보고싶을 거예요. 나중에 다같이 꼭 만나요. 감사했습니다!
홍수민
6일동안 많이 응원해주시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의 성향과 능력에 대해 많이 성찰하고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어요. 다른 대회에서나 사적으로나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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