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JA Korea의 교육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지난 해 상반기에 대치초등학교 자원봉사를 했습니다.아이들의 멜이 올해초까지 주고 받다가새로운 학년이 바뀌면 애들이 모두 흩어지기에애들과 약속도 있어고 해서 담임선생님에게 연락을 하여 동의를 득하고지난 화요일 (2월10일) 방문하였죠..마침 4교시가 체육시간이라 교실이 문이 잠겨서 기다리고 있는데땀을 뻘뻘 흘리면서 애들이 도착하면서 선생님~ 하고 부르더군요아 감동~~낯익은 얼굴들이 오면서 안아주기도 하였지요함께 교실에서 밥을 먹으며 짧은 시간이지만 즐겁게 보냈지요.너희들이 4학년 되면 또 오마~아쉬움이 있었지만보람된 자원봉사의 기쁨을 느꼈습니다이제 2004년 자원봉사를 모집하고 있군요좋은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해주고함께 기쁨을 나누세요혼자 맛있는것 너무 먹으면 비만이 됩니다기쁨은 나눌때 더욱 배가 되는것 아시죠?
2006-01-25
안녕하세요?저는 LGCNS 류수미입니다.이번에 선일초등학교 3학년 진반을 수업하고 있답니다.첨부한 파일은 애들과 오늘찍은 따끈 따끈한 사진이랍니다.저로서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애들을 가르쳐 본적도 없이단지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일이라 첫시간엔 떨리기도 하고또 애들의 행동에 좀 당황하기도 했지요.하지만 애들은 역쉬 애들이더라구요.이쁘고, 떠들기 좋아하고, 에너지가 넘치고..이친구들과 함께할 시간도 이제 2시간 밖에 안남았네요..--;;제가 수업하면서 터득한 요령은요.. 아주 간단하답니다.일단 최대한 담임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제말에는 절대 조용하지 않는 애들이 담임선생님이 말하시면 곧 조용해 진답니다.그리고 담임선생님이 자주쓰시던데 많이 떠들땐 라고 하면 곧 조용해 져요. 오늘 저두 이렇게 했는데 정말 조용해 지더라구요.그리고 사탕 같은걸 사가서 잘하면 나눠주세요. (전 오늘 사갔다가 정신이 없어 나눠주진 못했어요.--; )그리고 디카가 있으신 분들은 잘하면 이따 선생님과 사진찍을 거야 라고 하면것두 조금은 효과가 있답니다..그리고 컴퓨터를 활용하시는 것두 좋아요. JA 자료실에 올라온 PPT 발표자료를 갖고수업을 했는데 애들이 신기해 하고 좋아하더라구요.이정도가 제가 터득한 것이죠..^^좀 적응이 되고 요령이 생길때 쯤이면 아마 이 수업이 끝나지 않을까 싶어..벌써 아쉽습니다.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야 겠네요.그럼 다들 애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2006-01-25
선생님들~!! 수업후기 좀 많이 올려주세요. (JA KOREA 게시판에서 퍼왔습니다.)==============================안녕하십니까?저는 삼성화재에 다니는 두준열입니다.오늘 오전에 자원봉사 첫 시간을 마쳤습니다.은평구에 위치한 선일초등학교 5학년 담당이었죠.사실, 저는 강의 같은 가르키는 모습이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많이 들어 온 터라 이번 자원봉사를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또, 제 Wife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라Wife 직업에 대한 느낌을 현실적으로 느껴보고 그 속에서이해의 폭을 넓혀 보자는 마음이 더 많았던 것도 사실이었죠.(Wife는 교사의 어려움을 왜 몰라주냐며 매일 하소연 중임 ㅎㅎ)집에서 30분 거리의 선일초등학교는 사립학교여서 교복을 입었는데첫 시간 강단에 서니 제가 국민학교 시절 그렇게 입고 싶었던 교복을5학년 선반 학생들은 가장 싫은 것 중에 하나라더군요.(이렇게 다를 수가...) -> 내 기분대로 예단하여 판단하고 강의하면 곤란할 듯 하였음.첫 수업의 주제는 "기업의 형태"였는데사실 어제 밤 늦게 까지 Wife의 도움을 받아가며 강의안을 머리 속에 암기하고 아침에도 일어나 가상의 강의를 수 차례 했으나막상 강단에 서니 주제 마저도 생각이 안나더군요. -> 다음 수업부터는 목차만이라도 따로 적어 놓고 강의하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교복이라는 생소함도 그랬지만 어린이 프로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학생들이 여럿 보여서시선이 한 쪽으로 몰리는 것은 수업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실제로 복도에 있던 게시판에는 연예인 학생의 사진이 몇 명 보였음) -> 시선처리에 무척 예민하게 반응하니 적절한 시선배분이 중요할 듯.다행인지 우연인지 수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학생 여럿이강단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 도입부 부터 잘 진행됐죠. -> 담임선생님과 자리배치에 대해 사전 상의함도 좋을 듯..그리고 막 수업을 시작하려는 찰라 담임선생님 曰"회의가 있어서 수업시간 내내 자리를 비워야 될 것 같은데요"이런 불상사가 벌써 시작 되다니...하지만 내가 누군가. 기죽지 않고 수업에 들어갔죠. -> 자신없는 모습은 선생님에 대한 집중을 흐리게 할 가능성이 높을 듯도입부가 중요하다는 Wife의 신신당부를 기억하고는'교복'과 '나의 모습'에 대한 느낌을 얘기하라고 했더니생각외의 적극적인 반응과 집중이 있었고 수업 내내 생소한 경제교사에 호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도입부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를 고민하고 얼마 간의 이벤트 성 준비도 좋을 듯 했음.인사를 하고 나서 학생들의 반응은 대체로 이런 거 였습니다."미국 사람이 아니네", "와 키 크다", "농구선수 아냐?" 미국사람을 기대 할 만큼 학생들은 담임교사 이외의 사람에 대한많은 관심이 있음을 나타냈으며 JA-Korea측에서 처음 얘기했던"경제 교육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직장인이 강단에 서는 순간 경제 교육의 90%는 끝난거다"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났죠.회사의 종류(개인, 합자, 주식회사)를 가장 가깝게 느끼게 할 요량으로아버지가 회사원인 분과 사업(가게 포함)하시는 분을 구분하여손 들게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좋은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편부, 편모 등이 있을 수 있고 실제로 제가 담당한 5학년 선반도 편부가 한 명 있었음.주유소를 개업을 하는 사장을 선정하는 것은가장 주의를 한 부분인데 Wife의 조언대로 그 반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하는 친구"를 물어보고 사장으로 임명했고별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통상 축구를 잘 하는 학생이 그 반의 짱이라더군요.주유소를 개업하고나서 맨 처음 해야 하는게 뭐냐는 질문에'춤추는 누나를 고용해야 한다 '거나 '휴지를 많이 줘야 된다'는 말은5학년이라는 학생들이 순수함만을 가진 어린 애들은 아니구나 하는생각을 들게 하기에 충분할 만큼 쇼킹했습니다.또 자본이라는 단어에 대해서국가, 돈, 경제 라는 단어를 줄줄이 떠드는 모습을 보고저의 국민학교 때와 많이 다름을 느꼈습니다.참, 처음 도입부 중에 제 나이를 칠판에 적고 학생들의 나이를 물어봐서 뺄셈을 하게 하니 정말 차이가 엄청 나더군요.자기 들보다 3배가 넘는 나이의 선생님이라는 사실이 몸으로 느껴지는 얼굴이었고 저는 "선생님은 여러분 처럼 초등학교에 다닌지 이렇게 오래 됐으니 잘 모르더라도 이해하고 많이 도와 달라"고 도움을 청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왔습니다. -> 학생들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게 중요 할 것으로 보였고 참여하고 배려해주려는 모습에 소외되는 학생은 없었음.주유소를 하나 더 확장하여 합자회사를 설명하는 중에학생들 사이의 "짱들의 전쟁"이 느껴졌는데 그냥 모른체 하고 진행하였고오히려 누구에게 집중하여 지도할 지가 판단이 되어 좋왔습니다. -> 몇몇의 개구장이와 짱을 파악하는게 수업진행에 도움이 될 듯..그리고 마지막 주식회사를 설명하는 중에여자주주와 남자주주를 구분하여 주주 스티커를 붙여 주었는데외모가 거의 남자인 학생에게 남자주주를 붙여 줄려고 하니까그 학생이 " 저 여자인데요.."아뿔싸... -> 특이사항을 파악한다고 했는데도 이런 실수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더 세밀한 반 학생들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 할 듯..스티커 붙여 주는 부분에서는전체 학생들에게 "00이는 어디에다 붙여 주는게 좋을까?"라고 물어서분위기를 띄웠는데 어떤 학생에게는 안경에, 어느 학생은 코에,그리고 어느 학생은 귀에 붙여 줬는데 호응이 좋왔습니다. ->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배려 할 필요가 있을 듯하며 여학생 들은 손 등에 붙여 주는게 무난 할 듯..자원봉사자 사전 미팅시 첫 시간에 대해 시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말을 강조하셔서수업 내내 시간을 많이 의식하고 진행하였는데회사에 대한 스티커 놀이를 얼마나 빠른 시간내 소화하냐가관건인 것 같았습니다. -> 계속 시계를 보며 진행하면 좋을 듯 하고 특히 큰 흐름을 안 후엔 주식회사 부분에서는 빠른 진행이 필요수업 말미에 담임선생님이 다시 들어 오셨는데이 때 오늘 배운 것에 대해 발표 해 볼 사람있으면 말해보라고 했는데잠깐 동안이나마 서로 눈치를 보고 손을 들듯 말듯했고"이 반은 아주 공부 잘하고 똑똑한 사람들만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담임선생님도 똑똑하지 않냐"고 했더니바로 한 명이 손을 들어서 수업을 정리 발표했죠. -> 그 학생에게는 미리 준비한 귤을 하나 줬는데 그것도 좋은 동기 부여가 되었고 학생들 사이에서 "다음에는 내가 발표해야지"라는 말이 번졌음.마지막 Closing에는 '박수를 치는데 20번을 열광적으로, 활기차게, 정신없이, 환호하면서 칩니다' '시작!''다음 시간 언제 만날까요?'"금요일요!"'그럼 금요일에 만나요...' -> 약간의 레크레이션 性 코멘트도 도움이 될 듯이렇게 첫 수업의 긴장을 마치고빠져나오는 교실에서는 아이들의 환한 얼굴과나의 뿌듯함이 겹쳐 의미있는 시간이었고우리 아기도 내년에 사립학교에 보낼까하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끝.
2006-01-25
대치초등학교 3-3반 오늘 수업을 마치면서직업에 대한 것을 주로 다루는데애들에게 숙제를 내 주었어요..어떤직업을 갖을지? 왜?되기 위해서 해애할것...그랬더니 벌써 2통의 답장이 왔네요넘 기쁨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3반 심영경이에요. 저의 꿈은 화가에요. 왜냐하면요... 푸른 하늘, 예쁜 아이들을 그리게 되어서 기뻐요. 제가 그림도 못 그리고 머리도 나쁘지만 제 꿈에 열심히 노력하면 화가가 될것같아요. 미술 선생님이라도... 할튼 저 아이들이 좋아요. 하늘, 동물들도 좋아요. 그래서 전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어요. 그림을 잘그려서 제가 그린 그림을 그 사람에게 주면 기뻐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맨 마지막으로 그림을 잘그려서 좋아요. 제가 지금은 그림을 잘 못그려요. 부모님이나 언니, 선생님이 안 도와주면 전 그림을 그리지도 못해요. '어떻게 그릴까?'라는 생각도 못해요. 그래서 그림을 잘그려야해요. 화가는 그림을 잘그려야해요^^ 그리고 화가가 될수있게 준비해야할것! 당연히 빠지면 안되죠!! 수채화, 포스터칼라, 물, 붓(여러종류~~), 그림을 받칠수 있는 이젤(언니한테 물어봤는데 맞을까 모르겠어요ㅡㅡ;;), 연필, 지우개, 제일 중요한 도화지(도화지가 없으면 그림을 못그려요...특히 5절지!!), 포스터칼라를 놓을 수있는 아크릴판, 이게 제일 중요해요... 도화지보다...바로 사람, 풍경, 동물 등~~(제일 중요해요... 이것이 없으면 뭘그려요?)여기까진 것 같네요. 필요한게 많네... 그래서 전 화가가 되고 싶어요. 지금이라도 제 꿈을 위해 열심히한다면 그림도 잘그릴 수있을꺼예요. 맞춤법 틀려도 이해하세요. 글은 잘 못쓰거등요~~^▽^ 제가 만약에 열심히해서 그림을 잘그리게 된다면 나중에 커서 미술선생님이나 화가가 꼭 되고 말꺼예요. 만약 진짜 된다면 선생님 먼저 그려드릴께요~~ 대신 선생님도 하나 해주셔야되요^^ 저 영경이는 앞으로도 제 꿈을 위해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열심히 그리고 노력하겠어요. 그래서 누구보다도 잘그리는 화가가 되고싶어요. 선생님! 저 영경이!! 오늘부터 열심히 노력하겠어요!! 꼭 그려드릴께요!! -사랑하는 경제교육 선생님- -영경이 올림~~- *추신1:답장으로 잘했다 못했다. 아리켜주세요~~ *추신2:저 맞춤법 틀려도 이해하세요~~ *추신3:꼭 추신 1, 2 지키세요!! 그럼 굿-바이
2006-01-25
홍보실에서 JA Korea 청소년경제교육자원봉사자 모집 공지를 보고 지원 신청하여 우촌 초등학교 5학년1반을 배정 받아서 9월16일 사전교육을 받고 10월15일부터 11월26일까지 5회에 걸쳐서 매주 금요일 1시간씩 초등학생들에게 경제 및 안전교육을 시키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JA Korea는 비영리단체로 청소년이 시장경제와 기업경영을 체험하고 학습하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주는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쉽게 말해서 초중고교에 직장인들이 임시 교사형식으로 파견되어 경제교육을 시키는 활동으로서 미국에서 시작된 이러한 JA(Junior Achievement)활동이 국내에 들어와 JA Korea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한전에서도 경제교사를 파견하게 되었으며 저 역시 이러한 경제교사로 한전의 이름을 걸고 파견된 것이며 저이외 몇 분의 한전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였습니다. 경제교사들은 수업에 앞서 3시간의 사전교육을 받고 정해진 교과계획에 따라 5주간 주당 1시간씩 수업을 맡았으며 교재나 학습과정이 정해져 있어 처음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시작 전에 많이 떨리고 걱정한 건 사실입니다. 저는 우촌초등학교 5학년1반에 배정되어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기업의 형태, 자원, 생산, 광고, 기업인에 대해서 공부를 하였으며 틈틈이 한전에 대한 소개와 전기의 중요성과 전기안전에 대해서도 설명하여 한전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하고 전기의 고마紙?느꼈다고 이야기할 때 또 다른 보람을 가졌습니다. 특히 전기의 위험성을 설명할 때는 진지하게 들으며 평소에 가지고 있던 의문을 질문하는 적극성을 보여서 경제교육도 중요 하였지만 전기안전에 대해서도 많은 이해가 되어 좋았으며 나중에 한전에 들어오겠다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5주차 마지막 수업을 하며 총 정리로 “나의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데 우수발표자 3명에게 기념품으로 학용품을 주었으며 경제교육 5학년 과정을 이수하였다는 “JA인증서”를 한명씩 이름을 불러가며 주었더니 매우 좋아 하였습니다. 아직도 5학년1반 어린이들과 가르치며 놀던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을 가르쳐 본적이 없는데다 한전의 이름을 걸고 하는 봉사활동이라 부담스럽고 책임감도 많이 느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저에게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경험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어린 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2006-01-25
저도 지난주 토요일 대영초등학교에서 첫수업을 했습니다. 상반기에 대치초등학교 6학년을 해봤고 이번엔 1학년 아이들이기에 부담이 적었지만 개인적으론 많이 힘들었습니다.혹시 JA 자원봉사자가 되어 업무에 방해가 된다거나 개인 시간이 많이 빼앗긴다고생각하는 분 계신가요? 혹시 신청한 것을 후회하시는 분은?그럼 절 보고 위안을 삼으시라구 제 애기를 드립니다. 전 한국산업은행 청주지점에서 여신을 하는 입행 1년차 입니다.제가 마음이 곱다거나 봉사정신이 투철해서 JA에 참여한다고 자신있게 얘기하진 못합니다.근데 전 정말로 제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마음에 벅차오르는 무언가를 느낍니다.사실 서울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회사 근처 학교를 택하고 근무시간에 다녀오시기도 하지만전 무조건 토요일에만 해야합니다. 그리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과 버스비도 장난아니지요.그치만 주5일 근무인 것을 다행으로 여기며 반나절 쯤은 기꺼이 반납할 준비는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일욜엔 금융연수원 시험이 있어서 민상법과 씨름하느라 머리에 쥐나는데, 50분 수업을 위해 새벽에 올라갔다 곧장 내려와 공부를 하려니 참 벅차더라구요.요즘 업무가 바뀌어 평일에도 야근도 많이 하는 터라 수업 준비할 시간도 부족했구요..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았습니다.혹시 내 선택에 후회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내가 너무 무리하고 있는건 아닌지...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었습니다. 다른건 다 뒤로하고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JA수업을 함으로써 제 마음이 풍요로워지니까..그 사실 하나만으로 모든걸 다 덮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남은 4주도, 또 내년에도 제가 할 수 있는 한 해보려구 합니다.자유게시판이 좀 썰렁한거 같아 끄적거려 보았습니다.저보다 더 수고하시는 분들 많은데 제 상황만 거창하게 얘기한건 아닌지모르겠습니다.그럼 이번 한주도 즐겁고 재밌는 수업하시고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20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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