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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 Korea의 교육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교육 이야기

삼성SDS 브라이틱스 AI 고등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머신러닝 학습' -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2022. 01. 14

조회 4,230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머신러닝 학습' 프로그램 교육현장 탐방기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삼성SDS와 JA Korea가 함께하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머신러닝 학습'은
2021년 한 학기 동안 총 8단원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한 기초 개념을 학습한 후 데이터 분석 플랫폼 ‘Brightics AI’ 를 활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실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컴퓨팅적 사고력을 갖춘 지능 정보 사회의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한 머신러닝 학습 '의 생생한 교육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기온이 뚝 떨어진 2021년 11월의 마지막 날, 진눈깨비가 섞인 강한 바람을 뚫고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학교를 상징하는 핑크색 로고가 유난히 반짝반짝해보입니다.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는 조기 특성화 교육으로 창조적 지식 기반을 갖춘 IT 리더를 육성하는 곳! 글로벌 시대 세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명문이죠.
급식실에서 저녁 식사를 끝낸 친구들이 하나 둘 각자의 동아리방으로 향하고 있어요.
유독 눈빛이 초롱초롱한 친구들을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그들을 따라가보니, 본관 3층 동아리 2실에 도착했네요!
“똑똑! 여기가 브라이틱스 AI 동아리방 맞습니까?”
“네! 맞아요. 어서 오세요.”
수업을 준비하고 계시던 선생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어요.
노트북 꼭안고 모여든 학생들의 얼굴에는 약간의 설렘과 긴장감이 함께 보이는데요. 왜 일까요?
아! 마침 오늘은 조별 발표날이라고 하네요. 어쩜 딱 날을 잘 맞춰왔네요!
#1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하미영 선생님 인터뷰
Q :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A(선생님) : 저는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에서 IT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 하미영이라고 합니다. 교사생활을 시작한 지는 7년이 되었고 올해는 1학년 사물 인터넷서비스기획과 2학년 빅데이터 분석 과목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Q : IT 분야의 인재를 키우는 학교에서 특히 브라이틱스 AI 프로그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A(선생님) : 우리 학교의 IT 교육과정을 보면 1학년에는 프로그래밍 기초를 배우고 2학년부터 응용 과목을 배우게 되는데요. 1학년 때 인공지능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수업을 만들고 2학년부터는 직접 파이썬으로 실습을 하면 훨씬 더 학습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평소 AI에 관심이 많으셨나 봐요. 관련해서 어떤 교육들을 받으셨는지 궁금하네요?
A(선생님) : 2016년부터 ‘모두를 위한 딥러닝’ 강의를 들으면서 머신러닝, 딥러닝에 관심이 많아졌고요. 이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와~! 짝짝짝, 선생님의 관심과 노력이 정말 대단하신데요

하미영 선생님은 IT 관련 회사에 근무하며 경력을 쌓고 제2의 직장으로 학교를 선택했다고 해요. 제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재능기부라고 할 수도 있겠어요. 하미영 선생님은 이론학습과 실제 적용의 연결을 누구보다 아주 잘하실 것 같죠? 그런 선생님이 '브라이틱스AI'를 선택하여 진행하고 있는 이 수업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할지, 학생들이 부럽습니다!

Q :수업이 금요일 야간에 진행되고 있는데요. 동아리방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으니 '불금' 이라는 단어와도 어울립니다. 디지털미디어고의 불금은 어떤 모습일까요.

A(선생님) : 수업을 개설할 때는 ‘금요일 밤이라 혹시 신청자가 적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 했는데요. 이미 머신러닝을 배운 친구들이라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이 컸던 것 같아요. 신청은 예상보다 빨리 마감이 됐고요. 수업이 진행될수록 집중도가 높아져서 우리만의 ‘불금’이 됐지요.

 

Q :혹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올리기 위한 선생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A(선생님) : 저는 수업시간에 흥미를 높이기 위해 재미있는 걸 하는 타입은 아니구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친숙한 사례를 찾아서 적용하려고 합니다. 브라이틱스 AI 프로그램 자체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다양한 데이터를 넣고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거든요.

 

 

Q :학생들 수준이 높으니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집중도 잘 됐을 것 같은데요. 브라이틱스AI 과정 중에서 학생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내용은 어떤 것들일까요?

A(선생님) : 특히 6단원 ‘나와 비슷한 SNS 이용 성향을 가진 친구는 누구일까?’ 가 주제도 참신하고 학생들의 흥미도도 높았습니다. 또 마지막에 축구 포지션을 예측하는 것도 문제를 정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훈련/예측하는 일련의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어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Q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에겐 은근한 경쟁심도 생겼다고 하던데요?

A(선생님) : 타이타닉 생존자 예측하는 문제를 캐글에 올려서 본인 랭킹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여기서 재미를 느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순위를 높이려고 알고리즘도 바꿔보고 파라미터도 조정해보는 거예요. 그런 긍정적인 경쟁이 흥미와 집중도를 더욱 높여줬죠.

아! 마침 오늘은 조별 발표날이라고 하네요. 어쩜 딱 날을 잘 맞춰왔네요!

#2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1학년 남기산 학생 인터뷰

Q :브라이틱스AI 수업은 어떤 점에 흥미를 느끼고 신청했나요?

A(남) : 저는 다른 분야의 개발을 하며 인공지능 쪽은 정말 시작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마침 인공지능 방과 후 과목이 개설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했습니다.

 

 

Q :, 인공지능 공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가 봐요. 그렇다면 브라이틱스AI 수업이 어렵진 않았나요?

A(남) : 실습 위주 수업이라고 해서 처음엔 살짝 긴장 했었죠. 다른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어렵게 코드를 짜고 힘들게 돌리는 형식으로 되어있었거든요. 그런데 브라이틱스 AI는 내가 누르면 누르는 대로 바로 학습결과 같은 걸 보여주니까 이해하기 쉽고 인공지능에 다가가기가 좀 더 쉬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시각화가 잘 되어있어서 좋습니다.

 

 

Q :백신 접종으로 수업을 빠진 날이 있었다고 하는데, 결석으로 놓친 과정을 따라잡기가 힘들진 않았나요?

A(남) : 결정나무 분류에 관한 수업이었는데요. PDF 파일을 선생님한테 받아서 집에서 혼자 따라가 보았죠. 될까 싶었는데 결과 도출을 이미지로 보여주는 시각화가 잘 되어있어서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그 과정은 혼자 해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잘 기억이 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Q :브라이틱스AI를 활용해서 실생활에서 분석해보고 싶은 데이터가 있나요?

A(남) : 제가 평소에 리듬 게임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표기된 난이도와 실제 난이도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저는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해서 난이도를 도출해내는 시스템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3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1학년 이은수 학생 인터뷰

Q :브라이틱스AI 수업은 어떤 점에 흥미를 느끼고 신청했나요?

A(이) : 다른 머신러닝 수업을 해봤는데 개념이 정확히 잡히질 않아서 그걸 해결하려고 신청했습니다.

 

Q :목적이 확실했는데, 실제 수업을 받아보니 어떻던가요?

A(이) : 이런 방식으로 쉽게 사용하는 툴은 처음 사용해보았는데 머릿속에 개념을 넣기에 좋은 구조라서 수업을 즐겁게 들을 수 있었죠. 또 일상에서 여러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찾아낼 수 있기도 하고, 새로운 배움을 더 쉽게 해주는 것 같아서 아주 만족합니다.

 

 

Q :앞으로 진로를 결정할 때 이번 수업이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A(이) : AI를 공부할 때 사람이 사고하는 방식을 논리적으로 정리해보면서 사람이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AI는 가장 철학적인 IT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브라이틱스 AI 수업에서 이런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진로를 AI쪽으로 바꿔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대학의 전공학과도 기존에 희망하던 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 관련 학과 말고도 인공지능학과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Q :! 긍정적이면서 아주 막강한 영향력인 것 같네요. 그렇다면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가장 뿌듯한 만족감을 느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겠어요?

A(이) : 저는 처음에 개념을 잡느라 약간 힘들었고, 차시가 진행될수록 쉽게 다가가게 되었는데요. 특히 분류로 넘어가면서 재미가 확 올라갔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사진을 놓고 인공지능으로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느 쪽 이랑 닮았는지 등등을 분석하는 게 있었거든요. 이때 여러 가지 경우를 두고 선택을 바꿔 나가면서 결과를 이끌어내는 걸 보고, ‘아, 정말 인공지능이 사람이랑 다를 게 없네?’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습니다.

 

 

Q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은근한 경쟁심으로 수업 분위기가 더 뜨겁다고 하시던데요. 은수학생은 어땠나요?

A(이) : 맞아요. 저의 경우는 타이타닉 생존자 예측 문제에서 랭킹이 처음에는 중간 정도 됐거든요. 세 번을 반복했는데 순식간에 등급이 올라서 다섯 자리에서 시작한 게 네 자리로 올랐어요. 엄청 뿌듯하고 기뻤죠. 아직은 어렵지만 계속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세 자리가 될 때까지!!

 

 

Q :오늘 수업은 발표시간이고 이제 마지막 시간만 남아있다고 하는데요. 아쉬움은 없을까요?

A(이) : 아쉽고 말고요. 더 많은 데이터들을 같이 분석해보고 싶은데 많이 아쉽죠!

저는 이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초기 진입과 복습을 아주 잘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니까 아주 큰 도움이 되었고요.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이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꼭 교육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초반에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학습자들에겐 되게 지지가 되고 도움이 되니까요.

이은수 학생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꾹꾹 진심을 눌러 담았는데요. 이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주는 분들이 있어서 지지가 되고 도움이 된다는 말에서 우리 모두는 더 크게 힘을 얻게 되겠죠.

이어진 발표 수업에서 이은수 학생은 ‘회귀학습을 이용한 보험료 예측’ 프로그램을, 남기산 학생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미세먼지 수치 예상하기’ 프로그램을 선보였는데요. 이외에도 학생들은 조별로 ‘개인 환경에 따른 폐암 발병률’, ‘랜덤 포레스트 기법을 통해 학생 정보를 이용한 성적 예측’, 등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공지능을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이 많으시죠?

브라이틱스 AI는 코딩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어 예측 평가까지 할 수가 있습니다.

지도학습 뿐만 아니라 비지도학습을 위한 다양한 실습 예제로 같이 제공하고 있으니 브라이틱스 AI를 이용하여 머신러닝을 쉽게 가르쳐 보세요.

처음 머신러닝을 접할 때에는 브라이틱스 AI로 시작하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 하미영 교사 -

오늘 저희는 운 좋게도 학생들의 조별발표 수업을 엿볼 수 있었어요.

마지막 발표자였던 학생은 “브라이틱스 AI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삼성SDS를 찬양합니다!!” 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이른겨울 유독 추워진 날씨였지만 무엇이든 배우려는 열정으로 무장되어 있는 학생들. 그리고,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고 더 많은 자원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교사의 케미가 최고였던 수업 현장이었어요.

지금까지 IT분야의 조기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는 한국 디지털 미디어 고등학교의 ‘브라이틱스AI’ 동아리 수업 현장이었습니다. 여러분! 브라이틱스 AI머신러닝 함께 공부해요!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