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JA Korea의 교육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저는 이번에 처음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는데요. 제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많은 아이들의 호응을 이끌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항상 반에 보면 활달한 아이와 활달하지 않은 아이가 있는데 항상 선생님들은 활달한 아이들과 주로 말씀하시죠. 저도 초등학교 때 매우 조용한 학생이었기 때문에 조용한 친구들이 마음을 알기 때문에 그런 친구들을 많이 챙겨줘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래서 앞에 서서 손 든 아이들에게 발표를 시키기도 했지만, (사범대학을 다니는 친구가 말해주는 것을 듣고는) 조용한 학생도 선생님께 말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직접 다가가서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들었지요. 쑥쓰러워서 말 못하는 아이들에게 선생님한테만 말해보라면서. 첫 날 하기 전에 어머니 앞에서 연습을 해봤는데.. 어찌나 설명하기 어렵던지... 가족의 개념...을 어떻게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할지. 또 이 말은 아이들이 못 알아들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가장 힘들었던 건 아이들에 눈높이를 맞추고 수업하는 거였던 거 같아요. 체험 후기에 보면 다들 시간이 모자르다고 하시던데 전 첫날에 의외로 너무 빨리 끝나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뭘 설명하려고 하면 잘 듣지 않고 아이들이 딴청을 피워서 진땀이 다 나더군요. 두번 째 시간에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거 같아서 조별로 아이들을 나누고, 직업 이름이 써있는 카드를 만들어서 각 조 당 약 20장씩 나눠준 후, 제가 앞에서 직업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여주며.. 그 직업의 이름을 어느조가 가장 먼저 찾아서 드는 지를 했었는데..게임이라서 그런지 조용하던 아이들도 굉장히 열심히 참여하더라고요. 너무 시끄러워서 제어하기 어렵긴 했죠. 담임선생님이 안 계셨으면 정말 더 힘들었었을 것 같아요. 그렇게 맞추고 난 다음에는 그 직업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요. 가장 많이 맞춘 조에게 초콜릿을 주었는데 그 조를 제외하고는 다른 아이들이 섭섭하던지.. 그 다음에는 잘 대답도 안 해서 또 진땀이..^_^ 뭐를 줄거면 아이들 전체를 다 줘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지요. 담임 선생님이 부탁하셔서 전 첫 날은 2차시를 하고, 두번째 날은 1차시, 마지막인 오늘은 2차시를 했는데, 오늘은 여러 직업에 대해서 배우고, 직업을 가지고 일하면 돈을 받고, 그 돈으로 원하는 것이나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다는 개념을 배우는 거였는데.. 저는 제가 기본으로 준비되어있는 직업외에도.. 가수, 축구선수, 피아니스트..등 여러 직업을 추가시켜서 모든 아이들이 한번씩 앞에 나와서 그 직업을 가진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면 앞의 어린이들이 맞추고 제가 그 각 직업들을 흉내낸 아이들에게 가짜 돈을 주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하더라고요. 그렇게 모두 돈을 가진 후에는 제가 젤리를 준비했는데, 돌아다니면서 돈을 받고 젤리를 나눠주면서 돈을 가지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이들이 젤리에 너무 혈안이 되어있어서 정신이 없었지만, 모두다 즐거워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_^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계속 얼굴이 아른거리네요.
2006-05-26
선생님은 슈퍼맨이 아니고 사실은...갑자기 그 떠들썩하고 웅성거리던 교실안이 조용해 졌다. 이럴 수가! 29명의 눈동자가 나에게 집중적으로 몰려 들면서 뒷좌석에 조용히 앉아 계시던 담임 선생님까지도 벌떡 일어나 나를 주시 하고 계셨다. 오늘 처음 와서 JA Korea 에 대하여 설명하고 앞으로 5주동안의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행당초등학교 3학년 4반 첫날 과제인 "우리도시"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떠나려는 이 낮선 경제 선생님이 누구인지 몹시 궁금했나 보다. 그래서 조금 전 "선생님이 뭣 하는 사람이냐 하면은 슈퍼맨이야" 라고 했을 때 교실이 터져버릴 것 같은 난리를 일으킨 29명의 악동들이 사실은 슈퍼맨이 아니고 라고 얘기하자 정말 거짓말같이 그대로 입을 다물어 버렸다. 오 이 정적과 고요함. 선생님은 슈퍼맨이 아니고 ~~~~ 잠시 말을 멈추고 교실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천천히 한번 훓어 보았다. 그 표정들. 수업시간에 이런 표정 한번만 지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나쁜 녀석들. 그리고 침을 꿀꺽 삼켰다. 오늘 한시간내내 목이 터져라하고 강의를 했더니 목이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 작은 목소리로 천천히 얘기해야지. 하지만 조용한 교실에서 그 소리는 그 무엇보다 크게 들렸다. "선생님은 슈퍼맨이 아니고 스파이더맨이야" 더 이상 수업 진행은 불가능했다. 담임선생님 마저도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교실은 난리부르스를 치고 있었다. 그리고 교실을 빠져 나오기 위해서 난 다음주 거미줄을 타고 학교에 올 것을 약속 하여야만 했었고 그 다음 4주동안 난 스파이더맨을 환영하는 팬들과 1주일에 한번씩 우리도시라는 주제로 경제를 얘기 했었고 수업을 마친 마지막 날엔 싸인을 원하는 팬들에 둘러싸여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인증서에 싸인을 해 주면서 팬들과 헤어졌다. 다음주 휴가기간에 피자여러판을 들고 팬들을 다시 만나러 가야 겠다.
2006-05-25
다른 경험들은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님들과 비슷할 것 같아 생략합니다. 에피소드 1 취업 및 면접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직업에 다양함과 적성테스트 비슷한 내용을 진행하고 본인의 희망직업을 발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한 학생이 일어나서 '마피아요'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게요? 에피소드 2 마지막 4번째 수업시간에 '선생님 다음시간부터 경제 선생님이 바꿔요?' 하고 몇 몇 학생들이 묻더군요. 그래서 "네, 다음시간부터 다른 선생님과 4번의 수업을 더 갖게되실거예요"라고 했더니 학생들이 "싫어요~ 왜요~" 그러더라구요.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뿌듯하더군요.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편지를 주는 학생도 있고 껌, 본인이 만든 명함, 깨알같이 적은 여러장의 포스트잍! 감계무량 했습니다. 내용) 1. "선생님 되게 착하시구....CEO 되시길 바랄께요~" (제가 준 선물이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2. "수업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워요~ " 3. "........좌충우돌이긴 했지만 2-9반에 꼭 맞는 선생님과의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 기타 나머지 내용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신의정, 엄다혜, 황정은, 김경채, 서상원, 이규철, 이용선, 김민식 그리고 마피아가 되겠다고 장난친 박 아무개를 비롯하여 씨름 댄스 선수(^^) 등 2학년 9반 모두 사회에 나와서 훌륭한 경제활동을 펼치길 기대합니다. JA Korea 감 사 합 니 다 !!!
2006-05-25
얼마전에 파일을 첨부해서 글을 올렸는데 오류가 났습니다. ㅜㅜ 5월 3일 처음으로 경제교육을 시작하던 날의 떨리던 느낌이 얼마되지 않아 어느덧 오늘로 4차시 수업을 맞게 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3,4차의 환율,마케팅 부문은 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집니다. 지난주 환율계산 실습에서 몇몇 아이들이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 오늘은 복습하는 과정을 좀더 쉽게 진행해 보았습니다.(자료실에 화일하나 올렸습니다.) 예를 들어 환율을 변동시키는 수요와 공급에 대한 그래프에 대한 이해에서 -"선생님이 쓰고 있는 이 가방을 만원에 사고 싶은 친구 손들어 보세요?" 3명 -"그럼, 선생님 가방을 천원에 사고 싶은 친구?" 20명 수요곡선에 대한 이해를 돕고..공급곡선에 대한 이해와 가격이 결정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6학년 1반에는 똑똑한 친구들이 많아서(?) 이런 질문을 하더라구요. "선생님 곡선의 모양이 모두 저렇게 되는 거에요?" "원달러환율이 왜 떨어지나요?" 지난 시간에 원달러 환율이 인하되는 이유를 신문기사와 함께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해 주었는데... 역시 어려운 부분입니다....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되죠 모듬별로 그동안의 과정을 잘 따라와 주어 다음 5차시 발표시간이 무척 기다려 집니다. 4모듬에서는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만날 아프리카 대륙의 토고를 선택해서 "더운 나라니까 생수를 시원하게 만들어서 1병에 1,600원에 수출하겠다"고 하던데요..기특하죠!! 요즘 아이들 똑똑하다고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때와 비교해 보면 발표도 잘하고 정말 똑똑한것 같습니다. 40분의 수업이지만 긴장을 해서인지 수업을 마치고 나면 다리에 힘이 빠지는데.. 우리 선생님들 정말 수고많으신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 5월에 스승님과 부모님의 은혜를 더욱 뜻깊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JA Korea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날씨가 더워집니다. 모든 경제 선생님들 화이팅!! 감사합니다.
2006-05-24
수업시간이 꽤 짧게 느껴지시지 않으세요? 어느덧 4차시 수업을 마쳤네요. 언제나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보며 다음엔 더 잘해야지 하고 나오게 됩니다. 대방초 경제선생님들 화이팅!!
2006-05-24
아래 양식으로 프린트하시면 여기 첨부한 샘플대로 인쇄가 됩니다. 참고하세요.
2006-05-21
염리초등학교 2학년 경제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현입니다. 자료실에 올라와있는 인증서 프린트 양식이 아마도 예전의 양식에 맞춰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이번 양식에 맞추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름과 날짜가 바꾸시면 위치는 첨부한 샘플에서 보시는 대로 제 위치에 정확히 인쇄되어 나옵니다.
2006-05-21
숙명여대 뒷편에 있는 오래된 청파 초등학교 처음에 느끼는 초등학교만이 가질수 있는 약간의 소란스럼이 새삼스럽다. 아이들을 키우더라도 학교방문하는것을 금기시 하다보니 정말 오래간만에 가보는 학교였다. 아이들을 보니 초등학생들만이 가질수있는 귀여움 그리고 순진함이 너무 귀여웠다. 그래도 아이들앞에서 경제에 관하여 말하려고하니 정말 등에서 땀이 나고 나도모르게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었다. 그렇재만 담임선생님께서 옆에서 격려의 말씀도 해주시고 그리고 아이들 수업때도 뒤에서 꼭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었다.. 처음 만나는날 아이들의 그 맑은눈 그리고 예쁜 미소들 정말 아이들이 보고싶어진다.. 그리고 선배들이 해놓은 PPT 자료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자료를 보고 집에서 혼자서 교재를 보고 연습도 하였지만 막상 아이들앞에서는 생각의80%정도 밖에 못했다. 정말 100%를 채우고 싶었지만 그건 정말 그자리에만 서면 잃어버리는 20%는 어쩔수 없이 그렇게 5주를 했는데 그사이에 아이들이 봄소풍, 체육대회, 어린이날등이 있었는데 마음으로는 챙겨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지나갔다. 끝나는날 아이들에게 인증서를 나누어주고 인사를 하는데 아이들은 4학년이 되어서도 경제 교육을 받게 될수 있냐고 물으면서 아이들이 경제교육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서 무엇보다 고마웠고 보람된 5주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사람을 보면 나도 모르게 JA KOREA를 홍보하게 되었다 그래서 작년에 같이 공부한 교보에 친구, 대학생딸도 지금은 행담초등학교 경제 교육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JA KOREA가 있다는것은 우리나라가 부국될수있다는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아이들이 이 교육에 해택을 받았으면 정말 좋겠다. 앞으로도 힘이 되는데로 JA에서 내치지 않으면 경제 교육 자원봉사를 계속하고 싶다.
2006-05-17
행당초등학교 3학년 3반에서 총 5회의 경제교육을 얼마전에 마친 고명주 라고 합니다. 아직 경제교실을 한 번 마친 JA KOREA 새내기에 불과하지만 이번 수업을 통해 느끼고 얻었던 것들에 대해 짧게 나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삼성생명이라는 금융계열 회사에서 2년 남짓 근무를 하면서 장기적으로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어떤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뜻밖에 저희 회사의 사회봉사단과 JA KOREA가 연계되어 경제교실이라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파트장님과 그밖의 부서원들의 협조를 구해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15년이 훨씬 넘어 버려 초등학교때 가졌던 생각이나 원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기억이 희미했지만, 그래도 정성껏 성의껏 최선을 다해 가르친다면 아이들이 그 마음은 알아주겠지라고 생각하며 떨리는 마음으로 첫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담임선생님이 나이가 많으시고 엄하신 반 아이들이라 저같은 만만한(^^) 선생님이 가서 재미있는 보교재들을 활용해 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제가 놀란 것은 보교재와 운영 매뉴얼이 참으로 체계적으로 만들어져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업 전날 30분정도 운영매뉴얼을 숙독하고 보교재를 점검하였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들을 보고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었고, 다행이 반응은 매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이 과연 경제라는 단어에 대해 얼마나 친근하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또 저라는 단 5회 얼굴을 마주한 경제교육 선생님에 대해 10년 후 과연 기억을 할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의 성장과정 속에 제가 잠시나마 함께한 수업이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더군다나 사회의 희망인 어린 아이들에게 직접 교육을 할 수 있는 큰 역할을 맡겨주신 JA KOREA에 감사드리며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계속 봉사하리라 다짐해봅니다.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05-15
온수초등학교 2-1반 경제수업을 마치고... 김 선옥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개인 재무설계에 대한 상담을 직업적으로 하면서 저 자신이나 제가 만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어려서부터 제대로 경제교육을 받았다면 경제에 대한 지식이나 돈에 대한 가치, 삶의 목적에 따른 재무설계의 올바른 계획... 이런것들로 우리 삶을 더 건전하고 풍요롭게 변화시킬 수 있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을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딸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라 2학년 과정을 신청했습니다. 처음엔 어떻게 아이들과 만나야 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교재를 보고 제 아이들과 먼저 demo를 하면서 차츰 편안해졌습니다. 제 아이에게 엄마가 해주고 싶은 얘기를 해 주듯 재미있게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교재가 영어로된 것을 그대로 번역해 놓은 거라 어휘선택을 하는데 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인터넷을 통해 어린이 경제교육 사이트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지요. 매 수업시간마다 경제일기를 숙제로 내어주었는데 온수 초등학교에서는 이미 일주일에 한번은 경제 일기를 쓰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담임선생님도 흔쾌히 미리 여러 아이들의 일기를 취합해서 선별해 주시는등 바쁜 저를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아이들의 일기를 살짝 공개 할께요 4월 4일 배성호- 제목: 나에게 만원이 있다면 어디에 쓸까? - 내게 만원이 있다면 일단 3000원을 저금하고 불우이웃돕기에 1500원을내고 1500원으로 준비물을 사고 500원으로 케로로 빵을 사먹고 1500원으로 시계를 사고 2000원으로 동생 선물을 사면 딱 만원이 된다. 내 생각엔 알뜰 한 것 같다. 4월 11일 성가은- 제목: 나는 만원을 이렇게 벌겠다. - 나는 만원을 어떻게 벌거냐하면 부모님 구두를 닦아 200원을 벌고 우리집 재활용을 재활용 센터에 가지고가서 돈을 받는다. 또, 집에서 설거지를 해서 200원을 번다. 우리집 마당을 쓸어서 칭찬을 받고 돈도 받아서 만원을 벌거다 그리고 빈병을 슈퍼에다 되팔거다 1개에 20원씩이니까 앞으로 잘 모을거다. 5월 2일 조경세- 돈과 저축 -나의 아빠 엄마는 직장을 다니신다. 그래서 한달에 한 번 월급이라는 돈을 받아오신다. 엄마께서는 그 돈으로 필요한 것을 사고 저축을 하시는데 돈과 저축에 대해 물어보는 내게 쓰고 남은 돈을 저축하는게 아니라 저축을 먼저하고 남은 돈으로 검소하게 생활하는 거라고 가르쳐 주셧다. 나도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면 반드시 저축을 해서 마음의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셋째시간 정부와 세금에 대해선 아이들이 좀 어려워 하는 것 같았고 넷째시간엔 황사로 인한 감기로 반의 여러명의 아이들이 아파 분위기를 맞추느라 힘들었습니다. 새삼 선생님들 정말 수고하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날 그동안 함께 얘기했던 것을 기억하게하고 인증서를 나눠주고 아이들도 제게 모두 편지를 써서 읽어 주더군요. 많이 아쉽고 가슴 뿌듯한 체험이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엄마 입장에서, 재무설계를 하는 직업인의 한사람으로 내가 가진 달란트의 아주 조금 일 부분을 나눈다는 생각이었는데 오히려 아이들에 넘치는 사랑과 충만함을 가지게되어 부끄러워졌습니다. JAkorea 경제교육 자원봉사자로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2006-05-13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님의 글 읽으면서 첫날의 수업을 떠올렸습니다. 세번째 수업을 했는데 저는 아이들 이름을 전체적으로 불러 준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음 수업을 할때는 함선생님처럼 하나 하나 이름을 불러 주면서 명찰을 나누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지금 막 했습니다. 이름표는 모둠별로 선생님이 나눠주시게 했었거든요. 시간을 절약할까 해서죠. 인증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수여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한번쯤 수여해보는 것도 경험으로 남겨 주기 위해서 말이죠. 답을 유도 할때 이름을 불러주기는 했으나 처음에 한번씩 이름을 불러주며 이름표를 주는 방법을 택하면 조금 더 친밀감을 가질수 있겠네요. 님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2006-05-11
안녕하세요. 온수초등학교 6학년 2반에 대해 1개월동안 경제수업을 진행한 조진호입니다. 서강대에서 있었던 기초교육도 받지 못한채 수업을 바로 진행하여 처음에는 많이 긴장하였나, 작은 열쇠고리를 선물로 증정함으로 학생들과 금방 친구처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담임선생님이 참관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그게 차라리 편했던 것 같습니다. 제 스타일대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수업은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만 핵심적으로 강조하여 교육하였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시끄러운 분위기 인데.. 뒤돌아 보면 저의 질문에 서로 대답하려고 했기때문에 시끄러웠지 학생들간 잡담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6학년이라 어린모습을 보일지. 약간은 성숙한 사춘기의 모습을 보일지 궁금했지만 역시 아직은 어리고 순수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모두 편지를 작성했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읽었는데 감사하기도 하고 제대로 교육하지 못해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몇 명의 학생은 가끔 문자나 제 개인홈피에 찾아와 인사글을 남기도 합니다. 돈을 주고도 경험할 수 없는 아주 유익한 경험을 선사해주신 JA Korea 측에 감사를 드리며, 차후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욱 열심히 봉사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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