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JA Korea의 교육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SC제일은행 본사에 떴다! 서른 다섯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SC제일은행 본사에 방문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Youth to Work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함인데요. 이 활동은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 자립을 지원하는 SC제일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인 '퓨처메이커스'의 일환으로 진행한 SC제일은행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프로그램은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의 기업금융부문 총괄 CEO인 사이먼 쿠퍼와의 , SC제일은행 여성 관리자들로 구성된 ‘여성네트워크’ 소속 직원들의 , 대여금고와 딜링룸, PBV센터 등을 견학하는 으로 구성되어 진행하였습니다.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누구라도 기업의 CEO를 만나기는 어려운 일인데 최고의 경영진을 만나게 되어 영광이었고, 리더의 자세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기회와 경험을 선물 받게 되어 자존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고, 스스로도 동기부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를 선물해 주신 만큼 멋진 금융인이 되어 나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현업에서 일하고 계신 여성 임원이 우리(학교 출신의) 선배님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선배님을 만나서 바로 앞에서 얘기할 수 있다는 점, 선배님의 커리어그래프를 보며 인생에 대한 말씀을 들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 하나하나가 공감되고 인상깊었습니다. 삶을 어떻게 이루어나가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목표의식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나 뵙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실제로 금융권에 계신 분들이 업무하시는 장소와, PB나 대여금고 등 특수한 공간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평소에는 가보지 못하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여금고를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업무 중인 공간을 직접 보니 정말 유익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방해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해주셔서 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C제일은행 파이팅!!
2019-10-02
JA Korea 하반기 신규 입사자 인터뷰 여름을 지나며 JA는 4명의 새 식구를 맞이하였습니다. 로 JA에 합류하여 누구보다 바쁘게 지내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네 분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JA Korea 하반기 신규 입사자 / 왼쪽부터 이지연 대리, 오성은 대리, 정수영 주임, 유윤정 주임)Q. JA Korea의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는지, 지원한 동기와 JA에 대한 첫 인상이 궁금합니다.오성은) 저는 대학생때부터 꾸준히 JA Korea의 봉사자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왔어요. 그래서 JA가 하는 여러 의미 있는 일들, 직원 분들에 대해 잘 알고 있었지만 졸업 후에 전공과 관련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직장으로서 JA는 생각해보지 않았었어요. 그러다가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 입사했습니다.이지연) 저는 지금까지 청년들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 지원 사업을 담당했었는데요. 제가 하는 일들이 도움과 힘이 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자신만의 역량을 키워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서 JA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수영) 저는 교육직무 전문가가 되어 학습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세상에 이바지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JA에 합류하였습니다. 열정적인 직원들을 보며 꿈을 이룰 수 있는 기관이라는 첫 인상을 받았어요. 유윤정) 그동안 쌓아온 교육 분야에서의 경험과 저의 재능을 실현할 수 있는 곳을 찾던 중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학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JA Korea를 알게 되었어요. 첫 면접 때 긴장해서 무척 떨었는데, 면접관들이 가족같은 분위기로 편안하게 이끌어주셨어요. '이 분들과 함께 일하면 보람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이 되어서 면접을 보면서도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나요. Q. 입사 전 경험 중 JA에 입사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경험은 무엇인가요?유윤정) 저는 약 7년동안 중국에 있는 한국 국제학교에서 교사를 했었어요. 행정과 학업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지만, 학교라는 틀 안에서 아이들에게 새로운 커리큘럼을 제공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런 문제의식을 느끼고 다양한 시선으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여러 경험들을 쌓아왔고, 그것이 지금 업무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오성은) 사실 거의 모든 경험이 JA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일했던 경험이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JA에서 일하면서 정말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는데, 어떤 분을 만나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JA Korea에서 현재 맡게 된 업무는 무엇인지 간단하게 소개 해주세요.이지연) 저는 사업운영1팀에서 취업을 앞둔 특성화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진로에 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을 맡게 되었습니다. JA Korea의 'Work Readines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장하도록 돕고 싶습니다. 특히 변화하는 미래 취업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ICT 관련한 교육들도 마련하고 있어요.정수영) 저는 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을 담당하게 되었어요. 최근에는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랜 대회를 준비 중이고요. 그 밖에 저희 팀은 쿠키런을 비롯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참여 중이에요.유윤정) 저는 사업3팀에서 IT 진로교육을 맡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초등학생들이 Computer Science를 접하며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Q. '이건 좀 괜찮은데?' 자랑할 수 있는 JA만의 조직 문화가 있다면? 오성은)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가 좋은 것 같아요. JA 업무 특성 상 외근이나 출장이 많은 편인데 제 일을 중심에 두고 어디서나 일할 수 있어서 좋고, 출퇴근 시간도 각자의 형편에 맞게 조율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정해진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 불필요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정수영)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서 문화가 비교적 수평적이에요. 이지연) 맞아요. 직급체계가 있긴 하지만 구성원들이 비교적 수평적인 관계에서 모두의 의사를 존중하여 결정하고, 빠르게 추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담당자가 맡은 사업에 따라서 자율적으로 일정을 세워 눈치보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요.Q. JA에서 일하면서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유윤정) 배움의 기회는 공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앎'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전국에 JA Korea 교육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정수영)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저 스스로의 역량도 키우고 JA Korea도 발전할 수 있도록 즐겁게 일하겠습니다.이지연)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은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함께 뛰겠습니다! 오성은)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장을 선택했다고 자신합니다. 즐겁게 일하겠습니다!
2019-10-01
2002년 여름, 뉴욕은 유난히 더웠다. 빌딩 사이로 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는 오후, 맨해튼에서 나는 마음이 바빴다. 다음 날 조지아 애틀랜타에 있는 JA International을 방문해야 했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랬다. 강경식 이사장님께서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올바른 경제 교육을 시킬 수 있을 것인가?‘라는 큰 숙제를 던져 주신 차에, 한참을 씨름 한 끝에 국제 NGO인 를 찾아냈다. 이사장님과 나는 뉴욕에 본부를 둔 또 다른 경제교육 기관인 전미경제교육협회(National Council on Economic Education)도 함께 방문할 목적으로 JA New York에 방문하기로 하였다. JA New York에서 기관 소개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나라가 새로운 멤버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애틀랜타에 있는 JA International를 찾아가 협의해야 한다는 것도 그제야 알게 됐다. 그래서 바로 다음 날 뉴욕에서 애틀랜타로 날아가야 했던 것이다. 귀국 후 바로 준비위원회가 구성되고 시범 교실이 열렸다. 그 해 연말, 처음으로 교사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평가 워크숍이 열렸다. 그 결과 모두가 만장일치로 찬성하여 JA Korea가 한국에서 탄생하게 되었다. 그 이후는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 학교는 어떻게 섭외를 해야 하는지, 비영리 법인 설립 절차는? 자원봉사자 교육은? 기부 모금은? 교재 번역과 현지화 그리고 제작은? 쏟아지는 문제들로 밤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그 사이 많은 분들이 크고 작은 도움을 보태주셨다. 그리고 JA Korea는 3년 후면 20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우리 JA Korea가 성취한 것은 무엇인가? 과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경제교육, 창업교육, 진로교육을 제공해왔는가? 지난 20년간 우리가 잘 해온 것은 어떤 것이 있으며, 취약하거나 소홀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우리는 지난 20년을 돌이켜보고, 다가올 20년을 어떻게 맞이할지 계획을 세워보기로 했다. 비전을 세우는 주체는 JA Korea 직원들로, 내부 구성원이 비전 수립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앞으로 20년의 토대를 직접 마련한다. 나아가 120여 개 국가의 JA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 우리의 성장과 성취를 나누고 좋은 영향력을 전수해 주고 싶다는 바람도 생겼다. 이것이 우리가 만들어 갈 이다. 20여 년 전 뉴욕 맨해튼에서, 그리고 처음 JA Korea가 설립되었을 때는 20년 후를 계획하지 않았다. 아니,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우리의 목표와 비전을 다시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는 것, 이것은 결과물이 아니라 우리 JA Korea와 또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일 것이다.
2019-09-05
장기근속자가 알려주는 JA의 매력 포인트 지난 8월, 말레이시아에서 가 개최되었습니다.매년 열리는 이 컨퍼런스에서는 각 나라 별로 5년, 10년, 15년 근무한 장기 근속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데요. 올해 JA Korea에서는 무려 일곱 명의 직원이 장기근속자로서 수상하였습니다. 그동안 JA의 희로애락에 함께하며 꿋꿋이 자리를 지켜온 직원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Q. JA Korea에 언제 입사하셨나요? 이번에 근속자로 수상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이승혜) 저는 2013년 12월에 입사하였습니다. JA가 두 번째 직장인데 벌써 6년 가까이 시간이 흘렀네요. 입사 면접 시 사무총장님께서 '어떤 직장을 가더라도 3년은 재직하는 것이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에 중요하다'고 하셔서, 무조건 3년은 버텨보자 했는데 그 두배인 6년이 되었습니다. 다니다 보니 무한한 애정과 애증이 생겨서 오래 다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김상대)저는 2014년에 입사했어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올해로 딱 10년이 되었는데, 그 중 절반을 JA에서 보냈네요. Q. 입사하고 현재까지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윤승원) 명함에 'Senior'라는 단어가 새겨지는 순간 많은 책임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내가 조직에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김정아) 조직 규모가 확장된 것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아요. 기부금액도 많이 늘었고, 직원 수도 스무 명 가까이 늘어났고요. 무엇보다도 여의도를 떠나 강서구로 이사온 것도 큰 변화인 것 같습니다.송윤섭) 저는 20대에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직업과 직장은 인생의 일부이고 중요한 요소인데, 삶을 대하고 살아내는 것이 훨씬 노련해지고 차분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JA도 생존을 걱정하던 어린이에서, 혈기 왕성한 청소년이 되었네요. Q.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윤승원) 2012년에 입사했을때 첫 대학생 경제교육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던 게 가장 기억이 남네요. 그 때 봉사자 200명이 부족했거든요...(말잇못)이승혜) 최근 부산에서 진행한 이요. 지방에서 처음 해보는 대규모 행사라서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지방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준 직장인 멘토 군단,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격려해주시기 위해 방문하신 부산교육청 관계자들, 학교 선생님들을 보면서 학생들을 성장시키기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일하는 뭉클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Q. 장기근속을 하면서 느낀 JA만의 장점이 있을까요? 김상대)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서로 도우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일이 많아져서 퇴근 후 저녁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예전엔 번개도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김정아) 가족같은 분위기인 것 같아요. 구성원 간에 경직된 것 보다는 서로 존중하면서 즐겁게 지내려고 하거든요.송윤섭) 여러 측면에서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입니다. JA에서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결국 기획력과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조직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다른 구성원과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JA는 이것이 가능한 조직 입니다.Q. 장기 근속자로서 JA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윤승원) 직원들이 더 오래 다닐 수 있는, 다니고 싶은 회사이면 좋겠어요. 덧붙여서, JA가 좀 더 성장한 조직이 되어서 4대문 안으로 이사가면 좋겠습니다. 이승혜) 조직이 성장하는 만큼 직원에 대한 복지와 보상도 함께 개선되면 좋을 것 같아요.김상대) 최근 1년 이상 근무하지 않고 떠나가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됩니다. 서로 돕고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게요. Q. 마지막으로, 장기 근속자로서 다른 JA 구성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이승혜) 이곳에서 일하면서 자신만의 재밌는 지점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월급받고 다 좋고 즐겁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요.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작은 성취감과 소소한 즐거움이 오래 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니까요. 저는 다양한 지역에 출장을 자주 가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그 지역 맛집을 꼭 방문해 본다든지...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송윤섭) JA는 큰 조직은 아니지만 굉장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이에요.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여지가 큰 곳이에요. 좀 더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임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개개인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보람의 유형도 잘 찾아 보시면 좋겠어요.김정아) 10년 뒤에도 이멤버 리멤버! ㅎㅎㅎ 김상대) 함께 즐거운 조직을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찾고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니까요!
2019-09-03
'할 수 있을까요?' 에서 '하고 싶어요'로, 학생들이 변했습니다. 이계선 선생님(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 2019 Belt and Road Youth Entrepreneurship summit 지도교사)이번 상하이 대회는 비록 체계적인 단계와 전략을 갖추고 있진 않았지만, 속성으로 진행하면서 일련의 창업과정과 창업을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템 선정, 기존 제품 조사, 기존 제품 보완, 구매자 요구 조사, 기존 제품과의 경쟁력, 타켓 고객층 구분, 매력적인 시제품 개발, 생산 방식, 원가 계산, 투자자 발굴, 부스 데코 등... 창업을 하면서 세부적으로 신경써야 할 사항들이 순서에 상관없이 머릿속에서 튀어 오르며 바쁘게 준비해 온 시간이었습니다.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참 많이 스트레스도 받고, 힘에 부쳐하는 모습이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는 간식거리를 좀 나누어주며 아이들을 다독였습니다. 금세 다시 회복해서 지도교사가 요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혼자 덜컹했던 가슴을 쓸어내린 기억도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진행되는 사항을 수없이 머릿속에 그리며, '90%는 준비되었겠지' 하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여했지만, 실제로는 상상을 빗나가는 수많은 경우에 부딪혔습니다. "아, 이런 거였구나." 하는 말을 수없이 반복했던 것 같습니다. 제품을 판매할 때 우리 팀의 장점 중 하나인 학생들이 직접 모델링 하여 3D 프린터로 제작했던 과정에 대해 설명을 준비하지 못한 점, 이 부분을 다른 국가에서 참여한 지도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때는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한 사항에 대해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제 개인적으로도, 학생 창업동아리 지도교사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에 대한 제반 지식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에 다녀오고 동아리를 지원하며 분리 가능 신발 아이템에 대해 족저근막염 환자를 고객층으로 고려해보라고 피드백을 주었고, '독거노인 위급상황 알리미 제품' 구현과 관련해서는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손에 잡을 수 있도록 수정하라고 지도하였습니다. 저의 지도 방향도 한 단계 나아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학생들을 다듬어 줄 수 있는 기준이 생겨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도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대회를 다녀오니 우리 팀이 작게나마 해낸 성과가 이미 학교 전체의 뉴스거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교사들은 수업을 미루어 가며, 상하이에 다녀온 이유와 무얼 하러 갔었는지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쟤들이 했으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상대적인 자신감을 얻어,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문의도 많아졌습니다. 저희 학교는 마이스터 고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내가 할 수 있을까?', '나는? 글쎄...' 하는 자기 불신을 가진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런 학내 분위기에서 처음에 팀을 꾸리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저도 하고 싶어요!'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참여한 학생이든 아니든, 이번에 저희 학교 학생들이 얻어낸 결과가 학교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애를 쓰며 한 계단씩 올라갈 때,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학생들 또한 자신감을 얻었을 때,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마주한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19-09-03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모두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 JA Korea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대구 영화학교와 보건학교 청소년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금세 흥미를 느끼고 몰입하였습니다. 장애의 유형도, 정도도 각각 달랐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으로 빛나는 눈, 과제를 해결한 후 뿌듯해 하는 모습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2019-08-02
해외현장에서 배우는 국제개발과 사회 혁신 저는 2019년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삼성 “나눔과 꿈” 해외지원 사업 현장점검 팀과 함께 필리핀 팔라완(Palawan)섬의 푸에르토 프린세사(Puerto Princesa)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삼성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의 도움으로 빈곤, 차별, 교육, 보건, 환경 등 다양한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특히 해외지원 사업의 안정적 수행과 현지화를 지원하여 해외 소외 계층주민들의 자립과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이번 방문은 2018년에 시작되어 유니 월드라는 단체가 현지 수행을 책임지고 있으며 저희 방문 팀은 현지 사업 담당자, 사업 수혜자 및 이해관계자 면담을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청취, 반영하여 원활한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본 지원 사업의 질과 효과성을 제고하는 것입니다. 인구 20만이 약간 넘는 필리핀 소도시인 푸에르토 프린세사에서 하는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의 일과 돌봄을 양립하기 위한 협동조합식 품앗이 형 공동육아입니다. 이 지역의 가난하고 나이도 어린 어머니들이 아이들을 돌봄센터(Day Care Center)에 맡긴 후 차비를 아끼기 위하여 집에 돌아가지 않고 돌봄 센터에서 아이들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들이 그 시간을 활용하여 취업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본 사업이 출발하였습니다. 즉, 아이 돌봄과 함께 유휴시간을 활용하여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면 엄마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사회적 혁신 프로그램입니다. 눈물바다가 되어 버린 인터뷰 그들은 돌봄 교사 과정, 바리스타 과정, 미용 뷰티 과정의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택하여 10개월간 교육을 받습니다. 첫날은 기관 사무국을 방문하여 사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담당자들과 회의를 한 후 오후에는 바리스타 과정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그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시음해보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학생들과 직접 인터뷰를 할 때는 눈물바다를 이루었습니다. 임신과 육아로 인하여 학업을 계속할 수 없었던 슬픔, 남편과의 사별, 가정 폭력, 이혼 등 개개인의 가슴 아픈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가 눈물과 함께 쏟아졌습니다. 본인들에게 이 교육 프로그램이 왜 절실한지,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잘 기르기 위해 생업의 수단으로써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절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포용적이고 장기적 지원만이 국제개발 성공의 지름길 정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데다, 육아까지 책임져야 하는 이들이 처음으로 이곳의 문을 두드렸을 때는 자신감도 없고 특히 자존감은 매우 낮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커피를 잘 만드는 기술보다도 우선 치유와 회복이었습니다. 공동놀이와 상담 그리고 위로를 통하여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통하여 참가자들은 조금씩 자존감을 회복하였으며, 마음의 문을 열고 기술을 연마하는 데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정을 마쳐도 걱정입니다. 그들이 취직할 곳이 없기 때문에 이 센터의 과정을 어렵게 졸업했어도 일상에는 과거와 같은 나이 어린 전업주부의 생활이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본 과정을 졸업한 이후에 협동조합을 만들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좀 더 지원해주기를 간절히 희망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의 성공을 위해서는 단순히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것 이상으로 많은 것을 돌보아주어야 겨우 자리 잡고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며 생업을 이어 갈 것입니다. 즉 포용적이며 장기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 사정 때문에 에어컨이 종종 작동되지 않아 방안의 열기와 습기가 참기 어려웠습니다. 이때 커피 바리스타 준비생들이 만들어 준 눈물의 아이스커피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몇 년 뒤 다시 찾아왔을 때 그들 중 과연 얼마나 성공한 친구들이 있을까요?
2019-08-02
2019년 JA Korea 상반기 총 정리! 미리보는 하반기까지2019년, 저희 JA Korea는 그 어느때보다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JA의 도약은 작은 비영리조직의 성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 있지만, 무엇보다도 더 많은 청소년이 교육받을 수 있는 토양이 더 넓고 단단해진다는 점에서 가장 기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2019년 상반기, 우리에게 있었던 변화와 2019년 하반기 미리보기까지 소개합니다. 1. 오종남 회장 취임 및 신규 이사 선임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법학사) * 미국 Southern Methodist University(MBA; 경제학박사) * 제17회 행정고시 * 청와대 정책/건설교통/산업통신과학/재정경제비서관 * 제7대 통계청장 * IMF Executive Director(상임이사) * UNICEF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 삼성증권 이사회의장 * 現)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 現) Scranton Women's Leadership Center 이사장 * 現) 서울대학교 '과학기술최고과정(SPARC)' (명예) 주임교수 * 現) 중국 연변대학교 국제대학원 자문위원장 * 現) Standard Chartered 은행 이사회의장 17년만에 JA 리더십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청와대 정책/건설교통/산업통신과학/재정경제비서관, 제7대 통계청장, IMF 상임이사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니신 오종남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 /서울대 과학기술최고과정(SPARC) 명예주임교수께서 제2대 JA Korea 회장으로 취임한 것입니다. 오종남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JA Korea가 지나온 20년, 나아갈 20년(JA Korea VISION 20/20)을 준비하자는 제안과 함께 격변하는 환경에 맞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청소년과 JA Korea, 후원 기업 모두가 상생(Win-Win)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설립때부터 현재까지 자리를 지킨 여문환 사무국장은 사무총장으로 승진 임명되었습니다. [오종남 회장 취임사 전문 다시보기] 이사회 역시 신규 이사를 선임하여 JA Korea의 변화를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차문중 삼성경제연구소 대표이사와 김병일 국가경영전략연구원(NSI)원장이 JA Korea의 신임 이사로 참여하게 됩니다.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변화하는 JA Korea를 기대해 주세요. 2. CS(Computer Science) 교육 대상 대폭 확대 그간 JA Korea는 국내외 여러 기업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해왔는데요.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청소년들을 교육합니다. 고등학생들과 불우 위기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발달장애 청소년들도 CS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교육 프로그램도 레고 마인드 스톰EV3을 활용한 로봇 사이언스 교육을 비롯하여 소리 및 빛 감지 센서를 활용한 교육 등 기존에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소외되어 있던 대상들도 재미를 느끼며 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남성에 비해 여성의 디지털 활용 능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여성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할 수 있는 교육도 마련하였습니다. 특별히, 이러닝 시스템을 활용해서 이공계열 여성, 경력단절 여성들도 사이버보안이나 빅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새로워진 JA Korea 교재 올해 상반기, 여러 교재 개편을 완료하고 신규 교재를 개발했습니다. 특히 그간 여러 봉사자들의 골머리를 앓게 한 초등 5학년의 볼펜 조립 과정이 새로 개편된 교재에서 빠지게 되면서 봉사자 선생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 전해졌습니다. ^^; 그 밖에도 고등 창업 교재인 ‘JA Company Program’을 개편하였고, 중학생을 위한 창업교재 ‘JA Business Lab’과 초등 엔트리(기초-심화), 중등(마이크로비트), 고등(레고 마인드스톰)등 소프트웨어 교육 교재를 과정별로 개발하였습니다. 4. What's Next? JA Korea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소녀들을 위한 과학 캠프를 비롯하여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코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방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경제교육도 변함없이 계속됩니다. 또한 ITC 국제대회를 비롯하여 상해에서 열리는 아태지역 청소년 창업 경진 대회 , TTBiz 등 국제 창업 프로그램도 앞두고 있습니다. JA Korea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2019-07-03
“Let's do more" 2005년은 우리 JA Korea가 겨우 돌 지나고 걸음마를 배우려는 시기였다. 전 세계 Junior Achievement 직원들이 모여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서로의 성과를 격려하는 연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텍사스 산안토니오에 갔다. 800여명의 참석자들 중에 동양인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 와중에, 키가 아주 작은 여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당시 JA 홍콩 대표였던 비비안 라우(Vivian Lau)였다. 국제회의 데뷔무대였다. 어떻게 해서라도 많은 사람과 교류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마음으로, 비디오카메라를 가져가서 모든 세션을 찍어올 정도로 열정이 치달았을 시기였다. 회의 이후 저녁 자유시간이 주어졌을 때, 나는 동양 친구들에게 함께 저녁 식사를 하자고 먼저 제안했다. 그 중에는 비비안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날 이후, 우리는 10년 넘는 시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준비시켜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걸어왔다. 그녀의 요청이라면 어떤 부탁이든 나는 제일 먼저 손을 들고 ‘Yes, I will'을 외쳤다. 그녀 또한 내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 마다 24시간 365일 응답해 주었다. 매 년 1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올해로 13회째가 되는 'FedEx-JA ITC(International Trade Challenge)'는 시작부터 비비안과 내가 함께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이다. 첫 대회는 홍콩에서 호주를 포함한 3개국으로 시작했다. 처음부터 10여 개 국가가 참여한 것이 아니다. 매 년 그녀의 열정 덕분에 점점 늘어난 것이다. “The devil is in the detail" 그녀의 진면목은 2015년 JA Asia Pacific 회장이 되고 나서 본격적으로 발휘되었다. 특히 2016년 한국에서 국제 청소년 창업대회(JA Asia Pacific COY)를 유치, 개최했을 당시 더 빛을 발했다. 당시 우리는 개최 전, 또 기간 동안 끊임없이 회의를 하였다. 그녀는 프로그램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음향과동선, 선물, 식사, 마지막 폐회사까지 검토했다. “좀 더 잘 할 것은 없을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놀래켜줄 수 있지?”, “우리 기업들은 어떤 부분에서 감동받을까?” 라고 늘 질문했다. 그녀에게 “이 정도면 됐어” 하는 만족은 없었다. 꼼꼼한 그녀 덕분에 회의는 밤 12시를 넘기기 일쑤였다. "From the local, for the local" JA Asia Pacific 회장의 책무는 회원국의 요구 사항과 처지를 잘 이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이다. 그 점에서 그녀는 회원국, 즉 로컬의 목소리를 잘 담아내어 기업, 학교, JA 직원 등 모든 고객들에게 로컬의 입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놀라운 소통 능력을 지녔다. 단순히 입에서 나오는 달달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녀의 말은 “아, 저 사람이 정말 우리를 생각하는 구나”, “저 사람은 평생 믿을 만한 사람이야”라는 확신을 주었다. 올 해 들어, 우리는 그녀와 더 많은 일을 함께 하였다. 글로벌과 로컬 프로젝트가 동시에 터져 나와, 우리는 그녀에게 전략적 지혜를 요청했다. 그녀는 단기 계획은 물론 이거니와 중·장기 전략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점과 조직 운영의 인적 구성까지 모든 면에서 조언을 주었다. 그런 그녀가 지난 6월 한국에 출장을 와서 퇴사 소식을 전했다. ‘청천벽력’이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 가 싶다. 그녀는 참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이며 멘토로써 많은 것을 나와 우리 JA Korea에게 주었다. 그녀의 끊임없는 호기심은 열정을 만들어내었고,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게 했다. 그녀의 계속되는 도전을 응원한다. 비록 JA AP 회장 비비안은 떠나지만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그것이 내가 아는 비비안이다.
2019-07-02
한화투자증권과 함께하는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 준비의 첫 발을 내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융에 대해 평소 관심이나 흥미가 많은데, 금융권 직무 컨설팅을 받고 애정이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화투자증권에서 근무하시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각 부서에서 하는 업무들을 설명받을 수 있던 것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전국에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여러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주심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권세빈)처음에 진행됐던 직무컨설팅 소개 강의와 직무 멘토링에서는 평소 아무에게도 질문할 수 없던 것들을 여쭤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다양한 질문을 드리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강의와 자소서 첨삭 지도를 받는 시간에 한명 한명 친절하게 피드백 해주시는 것이 정말 인상 깊었고 더 잘할 수 있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장한 학생들을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자신감을 갖게 된 모의면접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류수민)저는 정확한 목표가 없이 그저 "취업을 할거야!"라는 꿈만 갖고 있었는데 직무컨설팅 시간을 통해 정확한 목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증권회사에 관심은 있지만 평소 무슨일을 하는지 세세하게 알 기회가 없어서 힘들었는데 덕분에 진로에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느낌입니다. 증권회사가 고객 응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내, 사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부서별 직무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멘토링에서 모든 분들이 세세하고 거짓 없이 말씀해 주셨고, 입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자격증 등 모든 질문에 친절하게 대답해주셔서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회사에 대한 봉사자 선생님들의 애정도 알 수 있었고 모두 다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회만 있다면 한화투자증권에 지원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금융권 종사자는 딱딱하고 무서울 것 같다는 편견이 깨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송지연)그동안 취업을 아주 먼 길이고 고난과 역경이라고 생각해 왔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소개서'는 나의 스토리를 만들면 된다는 걸 알았고, 면접을 통해 회사에 대한 지식과 자신을 잘 표현한다면 취업의 문이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배운 것을 통해 내년에 취업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고,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던 것을 고칠 수 있었습니다. 꼭! 또! 한번 더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장세영)
2019-05-31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한숨을 내쉬었다. 대학에 들어간 딸아이가 휴학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암기식 위주의 교육을 받고 시험과 등수, 성적에 따라 대학에 진학했는데, 이후 취업에 지금의 대학교육이 얼마나 적실성이 있는지 회의가 든다는 이유였다. 학교 밖 사회를 경험해보고자 기업에서 한 달간 인턴 생활을 하였지만,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스스로 자괴감을 느꼈다는 말도 덧붙였다. 친구의 딸은 회사에서 어떻게 전화 응대를 해야 하는지, 이메일은 어떻게 써야 할지, 상사와의 식사 예절 등등 그동안 사소하게 생각했던 소프트 스킬(Soft Skill)에 대해서도 어려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대학 1학년 시기는 교육과정에 있어서 가장 비용 손실이 큰 시기로, 학생들에 대한 관심과 멘토링이 꼭 필요한 시기일 수 있다. 대학을 졸업하기 전, 각종 아르바이트라는 직업 현장에 노출되는 경우도 많은데 왜 이렇게 진로와 직업, 취업에 대한 교육을 등한시하는가? 독일의 경우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성적을 토대로 대학 진학을 위한 인문계 학교(김나지움) 진학자와 실업계 학교 진학자로 나누는데 약 39%가 김나지움에 진학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6학년 때 10~15% 정도가 진로를 바꾸기는 하지만 대체로 40%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독일 학부모들은 자녀가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도 대체로 수긍하는 편이다. 도제식 교육을 통해 기업과 학교가 기술자를 육성하고 마이스터(명장·明匠)가 되면 사회적 존경을 받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비싼 등록금을 내며 대학에 가려 하는 것이 소위 ‘고졸로는 결혼도 못 한다.’는 등 학력에 대한 차별이 뿌리 깊기 때문은 아닌가. 졸업 후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경우 문제가 더 시급하다. 통계에 의하면 전체 고등학교 학생들 중에 33% 정도가 직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 중에서 30%가 대학에 진학한다. 2018년 특성화고 전체 졸업생 9만 1,886명 중 3만 7,995명이 취업해서 64% 정도의 취업률을 보이는데, 이는 대졸 취업률 67%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 JA Korea는 다양한 기업과 함께 특성화고 학생들이 재학 중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스킬을 연마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거나 전문직에 종사하다 은퇴하신 전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JA Korea 직장인 봉사단이 다양한 형태로 특성화 고등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애쓰고 계시다. 특히 모의 면접, 이력서 첨삭, 직무별 멘토링 등은 ‘기존 학교에서 받았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산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대화 끝에 이른 결론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바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이나 여행, 아르바이트 등 자기 성찰의 기회를 다시 가져보는 미국식 갭 이어(gap year)가 사회적으로 정착되면 좋을 것 같다는 얘기였다. 또 경제 전반과 기업, 진로, 취업에 대한 교육을 더 어릴 때부터 시작하여야 하고 이를 위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교육 시스템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9-05-29
회장님!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한 청년이던 과거부터 지금까지 회장님은 늘 저에게 큰 나무이자 따뜻한 둥지였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이렇게 상상치 못한 자리에서 회장님을 보내 드리지만, 언제나 제 마음속 가장 존경하는 어른이자 표상으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송윤섭 팀장 처음 입사하던 날, ‘이렇게 비실비실(?) 해서 오래 일 할 수 있겠냐”고 우려해 주신 것과 달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JA에서의 시간이 제 인생에도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를 귀하게 여기며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방법을 JA에서 배울 수 있던 것은 모두 회장님께서 손수 모범을 보여주셨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17년간 JA를 누구보다 아끼는 마음으로 일궈오신 그 마음 따라 저희도 더 번창하고 발전하는 JA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즐거운 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강진이 대리 JA와 인연을 맺은 뒤로 지금까지 꾸준하게 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함께하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는 회장님께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회장님과의 점심식사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회장님의 퇴임을 앞두고 아쉬움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저희들에게 남겨 주신 JA를 더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합니다. 앞으로도 JA가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 지켜봐 주세요! 긴 시간 회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최재혁 대리 먼저 명예로운 퇴임 축하드려요! 많은 시간 회장님을 뵙진 못했지만 평소 회장님에 대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JA에서 회장님이 어떤 존재인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회장님의 퇴임을 두고 다들 너무 아쉬워했거든요. 저 역시 회장님이 퇴임하시는 것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했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도 않았지만 가끔씩 건네 주시는 안부인사와 격려에서 따뜻한 진심을 많이 느꼈어요. 회장님, 이제 공식적으로는 JA를 떠나시지만 종종 찾아오셔서 격려도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세요. JA에는 회장님을 그리워할 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긴 시간 동안 지켜주셔서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회장님께서 마음 담아 일궈놓으신 이 곳, 해가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이시은 주임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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