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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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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빌게이츠를 키운다, 융기원 '2023 경기창고' 성료

2023. 09. 12

조회 1,241



한 학생의 안내를 따라 태블릿 앞에 서자 화면에 서있는 모습이 비추고 곧이어 탑재된 AI가 시각정보로 어깨와 골반의 자세 정확도를 측정한다.

이윽고 스피커를 통해 측정된 결과값이 송출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운동방법이 음성으로 안내된다.

시각장애인들의 체형 교정을 위해 학생들이 개발한 기술이다.

이들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과 국제 청소년 비영리 교육기관 제이에이코리아가 개최한

'2023 경기도의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고민해보자’(Show Your Garage·경기창고) 결선 진출자들이다.

경기창고란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등 가정 차고(garage)에서부터 간직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놀라게 한 이들과 같은 대한민국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시각장애인 체형 교정 프로그램을 개발한 학생들은 남양주 심석고등학교 재학 중인 주수빈·임윤아·장민서 학생으로 구성된 ‘눈을 빌려조’ 팀이다.

이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올바른 자세 지도 및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올바른 A자세’라는 프로그램을 이번 대회에 출품했다.

이들은 학교의 도움으로 동두천시와 동두천시 시각장애인협회 등의 도움을 받으며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아이디어를 기술화해 올해 경기창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석원 융기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복지, 수질오염, 환경오염, 인구문제 등 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고민하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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